"눈물"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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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살다 보면 눈물이 날 때가 참 많다.
질병으로 인해 고통을 참기 힘들 때 나오는 아픔의 눈물,
사랑하는 내 아이가 태어나고 시집가고 장가갈 때
흘리는 감동의 눈물이 있다.
여기 또 하나의 감동의 눈물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.
80세 아픈 몸으로 요양병원에 있지만, 과거의 기억만큼은 생생하게
기억하고 계시는 김범수 어르신께서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여
하염없이 눈물 흘리시기에 여쭈어보았다.
“어르신 왜 오늘 눈물을 흘리십니까?” “돌아가신 부모님이
많이 생각난다.” “어르신은 효자이셨어요.” “ 나 부모님께
잘했지.”
이 어르신의 말씀에 많은 생각을 했다. 내 몸이 아프고 힘들면 자기 자신을
더 걱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, 어르신은 부모님 생각,
집에 혼자 있는 아내 걱정, 시집간 세 명의 딸을 걱정하고 계신다.
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, 불평하고 불만만 늘어놓은 나 자신이
한없이 부끄러웠다.
16살 때부터 요양병원에 오기 전까지 바다의 어부로 평생을
사셨던 김범수 어르신, 세 명의 딸을 훌륭한 성인으로
성장시키셨던 어르신의 눈물 속에는 감동과 사랑이 있고
따뜻함이 있었다.
어르신 감사드립니다.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.
정말 멋지고 성공한 삶을 사셨어요.
오늘 잔잔한 감동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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